학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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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인태
  제    목  육체가 이렇게 늙어 쇠잔하도록...
    
    제목 : 육체가 이렇게 늙어 쇠잔하도록....
                                                                         김 인 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번에
  [경로 사랑의 온천욕(100명)행사]를 1, 2차로 가진 일이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이미 다 장성하여 품을 떠난 지 오래고,
  이제는 인생의 황혼길에서 그 고독과 인생의 허망함을 온 몸으로 감내하며 사시는
  어르신들을 잠시나마 위로해드리려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행사 당일, 경로당을 비롯한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교회로 모여왔습니다.
  교회당으로 모신 후에 행사 순서는, 기념사진 한 장 찍는 순서도 생략한 채,
  “축복기도” 하나로 대신하였습니다.

  평생을 우상숭배와 유교 양반사상에 젖어 살아오신 분들이므로,
  부담을 주지 않고 싶었고 오직 우리의 섬김과 사랑의 마음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출발하는 차안에서 준비한 과일과 떡, 음료를 대접하며
  
  어느 듯 온천에 도착, 즐거운 온천욕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좋아 하시든지..... 저는 할아버지 어르신들 등 밀어드리는 일을 맡았습니다.  

  등에 비누칠을 해드리고 한 분 한 분 등을 밀어나갔습니다.
  “아이구 목사님 고-맙니더”하는 그 분들의 해맑은 미소와
  환한 웃음을 보면서 제 마음에는 희비가 교차되었습니다.
  
  이 육체가 이렇게 늙어 쇠잔하도록, 산 것은 우상숭배요 불신앙뿐인데,
  머잖아 하늘의 부르심을 받는 날, 이 분들이 천국가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애써 감추며 한 분 한 분 등을 밀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불쌍한 이 어르신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이 종의 손길로 이 몸을 때를 문지르고 있사오니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이 분의 영혼을 깨끗히 씻으사 예수믿고 구원받게 하옵소서.....“

  온천욕 후에 따뜻한 점심식사를 잘 대접해 드리고.
  행사는 주님안에서 은혜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과 너무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위하여 기도로 준비하며 물질로 섬겨주신 우리 성도님들에게,
  오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주님이 그리운 날에 -






    


 김상희 목사님 참으로 귀한 주의 사랑을 느끼셨겠어요.목사님을 향한 주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 목사님은 참으로 귀한 주님의 자녀이십니다. 주님이 효도 받으셨겠어요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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